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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Doctor'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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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7번 게시글
줄탁동시. 김영미 원장
작성일 : 2019-03-05     조회 : 12

줄탁동시. 김영미 원장 첨부파일 : 1551762622.jpg


줄탁동시(啐啄同時)는 중국 송나라 시대에 기록된 「벽암록((碧巖錄)」에 나오는데
공안(公案, 화두(話頭))으로 등장하면서 불가(佛家)의 중요한 공안이 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깊은 고사성어입니다.

어미 닭이 알을 품은 지 18일쯤 되면 먼저 스스로 알을 깨기 위해
부리로 알을 긁어 소리를 냅니다.
 
즉, 때가 되면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는데 이를 줄(啐)이라 하고, 그러면 알을 품던 어미닭이
병아리의 소리를 알아듣고 바깥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줄탁(啐 啄)"은
어느 한쪽의 힘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야만 되는 과정으로 병아리가 알에서 나올 때 혼신의 힘을 다하여 껍질을 깨지 않으면 어미닭 역시 밖에서 도와주지 않습니다
만약에 껍질 속의 병아리가
힘이 부족하거나,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거나
반대로 껍질 바깥 어미 닭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병아리는 태어나지 못하는 것이죠
즉, 이 두 가지 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병아리는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결국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타인의 관계속에서,형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과정에서 실제로 온전히 혼자하는 일은 없습니다.
좋은 결과는 혼자서의 노력만으로는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우리 삶은 ‘서로’가 중요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두 손이 합쳐져야 소리가 나듯 서로 지혜를 모으고 서로 힘을 합쳐야 타이밍 좋은 화답이있어야무엇이든 이루어집니다.
 
행복한 가정은 부부(夫婦)가
「줄탁동시」할 때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재는 사제(師弟)가
「줄탁동시」할 때 탄생하며
세계적인 기업은 노사(勞使)가
「줄탁동시」 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그리고 국가의 번영은 정부와 국민이 줄탁동시 할 때 이루어집니다.
잠시후 이 조회를 마치고  하루 일을 시작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줄’하면 ‘탁’ 하면서 예쁜 병아리를 품에 안아보는 것은 어떨지요?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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