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미 원장님, 정경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 |
| 글쓴이 : 주예지 작성일 : 2023-05-21 조회 : 1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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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딸과 세상 가장 행복하지만 바쁜 11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저희 부부, 결혼 3년차부터 시도한 임신이었고 남편과 저 모두 건강한데다 젊은 나이인데도 3년이 다되도록 소식이 없었죠. 근심 걱정에 코로나 시국이지만 한국까지 가서 시험관 할 각오를 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정보의 홍수인 인터넷에 보면 어디가 좋다더라, 많이 듣고 보았지만 제 몸과 마음이 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친정이 있는 광주에서 병원을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엘병원 김영미 원장님 그리고 정경미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는데요. 저희가 너무 먼 나라에 살고 있고 또 원인이 뚜렷하게 없는 난임 부부였기 때문에 처음 진료를 보러 갔을 때부터 시험관 시도를 하기까지 1년여를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고민했어요. 독일에 있는 동안에도 틈틈이 연락을 주고 받으며 위로와 평안을 얻곤 했었는데요, 바쁘신 가운데 이역만리 떨어진 환자에게까지 마음 써주시는 건 정말 쉬운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난자 채취 당시 저는 만 33세, 남편은 35세로, 김영미 원장님 및 선생님들 덕분에 비교적 건강하고 상태 좋은 배아들이 많이 나와 첫 시도만에 저희 딸을 만나게 되었어요. 해외 생활을 한지 10여년이 훌쩍 넘어 이제는 가끔 낯설기까지 한 한국이고 또 제 고향이지만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갈 때마다 "할 수 있다",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라"며 힘을 주셨던 김영미 원장님, 그리고 정경미 선생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우리 둘만 살자던 남편은 이제 세상 둘도 없는 딸바보가 되었어요. 비록 출산은 독일에서 했지만, 그리고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오랫동안 바라고 바랐던 꿈같은 일이었어서 달갑게 모든 여정을 즐겼어요. 저출산, 인구 절벽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요즈음 간절하게 아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께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비록 30여년 남짓 짧은 생이지만 저 스스로에겐 가장 가혹하고 또 혹한의 겨울이었던 지난 3년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어주신 김영미 원장님과 정경미 선생님, 그리고 도움 주신 모든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는 말씀, 아무리 여러번 드려도 모자람이 없어요. 잠도 모자라고, 아직 몸도 아프지만 마음만큼은 꽃피는 봄날 같은 하루하루입니다. 아직도 노력 중이신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담대하게 모든 시간 잘 이겨내셔서 소중한 새 생명을 품안에 안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기가 돌을 맞으면 가족들에게 보일 겸 한국에 한 번 갈까 합니다. 김영미 원장님, 정경미 선생님 그때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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